[뉴스포커스] 신규확진 6,769명…일부 오미크론 대응 전환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미크론이 곧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급증하고 있는 일부 지역을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 치료체계로 우선 전환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769명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방역당국이 당초 신규확진자가 7천 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제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기준으로 주간 일평균 7천 명 수준으로 바뀌었습니다. 7천 명이 어떤 기준이며, 하루 7천 명과 주간 일평균 7천 명은 어떻게 다르다고 봐야 하나요?
정부가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대비한 의료 대응 체계 개편안을 오늘 발표할 예정인데요. 일단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하면 환자에 따라 검사방법과 진료방식이 달라지게 될텐데, 아직 준비단계라고 봐야 할까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이제 재택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텐데요. 재택치료에 대한 관리 감독도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재택치료 관리는 어디서 하게 되나요?
서울시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을 대비해 오늘부터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요?
다음 주 설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전망인데요. 이번 설 연휴에 통제를 잘 못 하면 2월 말 최대 1만 5천 명까지 확진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적모임 6명인 방역 체계로도 괜찮을까요?
3차 접종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0%가 넘는 반면 청장년층의 3차 접종률이 아직 낮은 편인데요. 오미크론 유행을 준비하는데, 3차 접종이 얼마나 중요한 건가요?
현재 청장년층들은 2차 접종이 끝난 지 3개월 정도가 지난 분들이 많은데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이다 보니 최대한 늦게 3차를 맞겠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오미크론이 돌파감염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보니 3차를 좀 더 빨리 맞는 것이 더 좋을까요?
이번에는 어린이들 접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12세 미만 어린이들의 접종을 시작하지 않고 있는데요. 오미크론이 우세종인 나라들을 보면 어린이들의 입원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현재 5세 이상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한데, 다음 달부터는 5세 이하 영유아에게도 백신 접종을 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12세 이하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요?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어린이들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1월부터 5세~11세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12세~15세의 경우는 작년 12월부터 3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어린이들도 3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번에는 임신부들의 접종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임신부들은 방역패스 예외 대상에서 제외를 했는데요. 임신부들의 방역패스 적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조산하거나 또는 저체중아를 분만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임신부들의 예방접종 부작용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진 상황인가요?
어제 방역당국이 브리핑에서 코로나 확진 사망자와 관련된 이야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에서 감염 전파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 환자가 사망할 경우 감염 방지를 위해 먼저 화장을 한 후 나중에 장례를 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시신에서 감염 전파사례가 없다면 이 부분도 변경이 될 수도 있을까요?
국내에서 현재 코로나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존 중증 환자에게 이제 경증과 중등증 환자까지 확대해서 사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투약 범위가 확대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는데요. 문제는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가 나지 않은 머크사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입니다. 국내에서 먹는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 국내 공급에 안정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머크사의 치료제는 효과가 낮고, 부작용도 있다고 해서 잘 선호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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